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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코엑스 LED 사이니지 메이킹 스토리

2018-03-22

화려한 광고물로 불야성을 이루는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스퀘어. 매년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뉴욕의 랜드마크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명소가 생길 전망이다. 약 7만 8400m² 면적의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와 무역센터 일대가 대한민국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됐기 때문. 삼성전자는 CJ 파워캐스트,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코엑스 SM타운 외벽과 K-POP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설치했다. 서울의 야경을 새롭게 바꾼 사이니지 설치 과정을 자세히 만나보자.

국내 최대 규모 곡면형 디스플레이, 서울을 밝히다

코엑스 SM타운 외벽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코엑스 SM타운 외벽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 간의 작업 끝에 완성됐다. 사이니지는 가로 81m, 세로 20m, 총 1620m²로 농구장 크기의 4배에 달한다. 실제로 보면 곡면형 디스플레이[i]의 엄청난 크기에 한 번 놀라고, 햇빛이 강한 낮에도 선명한 색감과 화질을 느낄 수 있음에 또 한 번 놀란다.

시공 작업을 지휘한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빌딩솔루션그룹 윤성욱 씨는 곡면형 디자인을 시도했다. 두 개의 옥외 광고면을 활용한 국내 첫 번째 사례다. 그는 “광고용으로 사용되는 사이니지는 대부분 평면이거나 옥상 전광판에서 단일면을 사용한다. 두 화면을 따로 또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콘텐츠를 전달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 면이 직각으로 맞닿으면 왜곡이 발생하는 반면, 곡면은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의 콘텐츠를 보여준다는 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기업영업2그룹 신기옥 씨, B2B PM그룹 박정범 씨, 빌딩솔루션그룹 윤성욱 씨, 김진우 씨

▲(왼쪽부터)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기업영업2그룹 신기옥 씨, B2B PM그룹 박정범 씨, 빌딩솔루션그룹 윤성욱 씨, 김진우 씨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를 갖춰 낮에도 생생하게 영상을 볼 수 있다. B2B PM그룹 박정범 씨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300~500니트(nit)다. 태양광 아래에서 영상을 또렷하게 보기 위해선 5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구현해야 하는데,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최대 9,000니트까지 표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밝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된다는 면에서도 차별화된다. 어두운 환경에서 너무 밝은 빛은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LED 사이니지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각에 따라 밝기를 낮추고 눈부심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빌딩솔루션그룹 김진우 씨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약 31,000개의 LED 디스플레이 모듈로 구성했다. 어디서든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픽셀의 간격을 10mm로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광고 시장에서 옥외광고물에 적용되는 픽셀 간격은 대부분 16~20mm. 이를 감안하면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훨씬 더 밀도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여기에 방수∙방진 기능은 물론 최대 10만 시간 사용이 가능할 정도의 내구성도 갖췄다.

‘디지털 미디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스마트 LED

▲ 코엑스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갤럭시 S9광고를 입체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UHD 2배급의 7840x1952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49,920Hz의 고(高) 주사율을 기반으로 매끄럽고 균일한 영상을 보여줘 관람객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도 변형 없이 그대로 담아낼 수 있다. 높은 해상도로 선명한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만큼 입체감 있는 광고 영상과 K-POP 등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엑스 SM타운을 시작으로 향후 10년 동안 자유표시구역 사이니지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 설 것이다.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스마트 LED 사이니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해본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PM그룹 박정범 씨, 빌딩솔루션그룹 윤성욱 씨, 김진우 씨, 기업영업2그룹 신기옥 씨, B2B PM그룹 노진우 씨, 삼성전자로지텍 기술지원그룹 이성복 씨, 이문형 씨

▲(왼쪽부터)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PM그룹 박정범 씨, 빌딩솔루션그룹 윤성욱 씨, 김진우 씨, 기업영업2그룹 신기옥 씨, B2B PM그룹 노진우 씨, 삼성전자로지텍 기술지원그룹 이성복 씨, 이문형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