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합니다.
DS부문은 국내 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TNFD1)가 권장한 분석 도구인 ENCORE2), WWF-RFS3) 등을 적용해 기업 활동과 관련한 자연 영향과 의존성을 파악하고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2개의 물리적 생물다양성 리스크가 중간 등급 이상으로 식별되었고 이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DS부문은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의 원활한 관리·보전을 위해 사업장 인근 자연환경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합니다. 국내사업장 인근 2,010㎢ 범위를 대상으로 산림, 하천, 농지, 도시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계를 조사했고, 그 결과를 LEAP 방법론1)에 따라 공간 정보로 구축했습니다. 이를 활용해 TNFD 핵심지표2)(Core metrics)와 관련한 자연자본 요인 3가지, 생태계건강성, 보호지역(WDPA3)), 멸종위기종 및 교란·외래종의 현황을 분석하여 지도 형태로 시각화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인근 생물 다양성 보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 할 예정입니다.
▲ 수원 청개구리(멸종 Ⅰ급)
▲ 큰기러기(멸종 Ⅱ급)
▲ 황새(멸종 Ⅰ급)
DS부문은 생물다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합니다. SBTN1)의 AR3T2) 프레임워크에 따라 사업장의 조성·운영·관리 단계에서 자연 영향을 회피(Avoid), 저감 (Reduce)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감 방안으로 사업장 부지 내 녹지, 산림 등 자연공간을 조성한 결과, 환경부 토지피복지도를 통해 산정된 국내사업장의 자연공간 면적은 167만㎡입니다.
자연을 복원하고 재생(Restore & Regenerate)하는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중국 시안에 위치한 SCS사업장은 2024년 부터 산시성 정부와 협력하여 위린시 일원에 삼성공공복지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연 20만㎡, 총 60만㎡의 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뿐 아니라 탄소저감, 사막화 방지 효과도 예상됩니다. 국내사업장은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한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 소황사구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 등을 지속 추진 중이며, 향후에는 쿤밍-몬트리올GBF3)와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자연보전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