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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CEO
메시지

주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의장/CEO 메시지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 삼성전자에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년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주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도 크셨을 것입니다. 이른 시일 내에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회사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회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였고, 사업 이외 부문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의 결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요 경영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실적 개선

2020년 회사는 매출 23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의 경영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2019년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30% 성장한 것으로, 주력 사업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했습니다.

메모리 사업은 서버/모바일 고용량 제품과 같은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선단공정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강화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 양산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디스플레이 사업도 폴더블 등 중소형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면서 Q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제품 준비도 본격화하였습니다.

세트 사업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더블폰 및 새로운 QLED TV, Bespoke 가전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네트워크 사업도 해외에서 대규모 장비를 수주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社 평가 기준 623억불로 글로벌 5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올해 1월에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두 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지난 3 년(2018~2020 년)에 대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3 년간 Free Cash Flow 의 50% 범위 내에서 28.9 조원(年 9.6 조원)을 정규 배당하고, 잔여 재원 10.7 조원을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기말 정규 배당에 더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주당 1,578 원에 해당하며, 기말 정규 배당인 보통주 354 원, 우선주 355 원과 합산하여 보통주는 주당 1,932 원, 우선주는 1,933 원이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 월 중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3 년간 견실한 경영 성과를 달성해 상당한 규모의 잔여 재원이 발생했고, 이를 주주 여러분들께 추가 환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향후 3 년(2021~2023 년)에 적용되는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3 년간 발생하는 Free Cash Flow 의 50% 환원이라는 지난 정책 기준을 유지하되, 정규 배당 규모는 연간 9.8 조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연간 Free Cash Flow 실적을 공유해 잔여재원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의미 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했을 경우, 이 중 일부의 조기 환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주가도 45% 상승했으며, 회사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SG 경영 본격화 및 준법 경영을 위한 노력 강화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과 사회 가치 제고 등 비재무적 부문의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먼저, 환경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품의 기획부터 폐기 단계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유해물질 저감,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장재 내 플라스틱 사용을 대폭 줄였고, TV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2020 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달성 하였습니다. 향후에도 회사는 온실가스 저감 노력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회사는 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상생경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및 삼성 드림클래스(한국), 삼성 희망학교(베트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차 협력회사에 대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인력채용, 판로개척 등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였습니다. 나아가 기존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들에게도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 자금과 물류비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당사의 제조, R&D 노하우를 활용하여 마스크, 진단키트, 백신용 주사기 제조업체들을 지원하는 등 사회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법과 윤리 기반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외부에 별도의 독립 조직으로 설치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통해 회사 및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 중임과 동시에, 컴플라이언스팀을 CEO 직속으로 격상하고 이사회의 중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CEO 직속의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로 격상하고, 사업부에도 전담 조직을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CFO가 주관하도록 하여 지속가능경영이 더 높은 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회사의 사업 전반에 지속가능성이 잘 반영되도록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주 여러분!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희 삼성전자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말 빅데이터센터, 차세대플랫폼전략과 로봇 사업화 등을 추진할 조직을 신설하고 미래 준비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올해는 Big Data, AI, IoT, Cloud, Security 등 미래를 대비한 역량을 하나씩 갖추어 나가며 다가올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함으로써, 신뢰 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주주 여러분께서도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주주총회 참석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가급적 작년부터 도입한 전자투표를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해 주시고, 올해 처음 시행하는 주주총회 온라인 중계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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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주식회사이사회 의장박재완

삼성전자주식회사대표이사김기남